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이녹스리튬은 2025년부터 2030년 말까지 5년6개월에 걸쳐 삼성SDI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총 5만5000t 규모다. 탄산리튬을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한 뒤 나노 분쇄해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는 "지난 5월 발표한 이녹스리튬의 2차전지 사업 계획에 따른 국내 메이저 배터리기업과의 첫 공급 계약"이라며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SDI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이녹스첨단소재는 수산화리튬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국내 메이저 배터리 기업과 핵심 파트너사를 통해 상당수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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