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2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안내하는 ‘2023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KPMG Global Cybe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PM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제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전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하며, 2025년까지 5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및 컨설턴트의 진로를 소개하고,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의 안전한 사용법도 제시한다.
다양한 온라인 활동으로 급증하고 있는 피싱, 해킹, 신원도용 및 사칭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이러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방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법도 제언한다.
고영대 삼정KPMG 디지털(Digital)본부 사이버 보안 리더 상무는 “학생들이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 탈취, 괴롭힘 등에 쉽게 노출되는 등 사이버 보안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사용 문화를 알려 성숙한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갖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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