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래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지속해 10만원선에 다가서고 있다.
21일 오전 17일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장 대비 2만100원(27.05%) 뛴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상승폭도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161% 웃돌고 있다.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6조원을 돌파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2조5604억원)과 비교해 시총 규모가 4조원가량 불었다. 무려 2거래일 만의 일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이날 매수 1위 창구란 점을 미뤄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가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식 23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118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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