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클린서구, 그린(Green) 공단 구현’을 기치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 왔다. 기존 화석연료의 20%를 친환경 연료로 대체해 땅에 매립하면 6개월 만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를 개발했다.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는 전체 원료 중 40% 이상을 폐합성수지 재생 원료로 채워 녹색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그 결과 탄소 배출량을 14%까지 저감할 수 있었다.
공단은 종량제 봉투 제조 직무에 중증 장애인을 고용해 2020년 장애인 고용 우주 사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은 지방 공기업 중에선 최초로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해 신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 확대에도 노력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장기 녹색경영전략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환경 오염 감소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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