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협의회를 발족했다. 23개 실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지역사회 정책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포스코와이드는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Green그림’이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및 사회적기업 그린웨이브와 손잡고 ‘자원多잇다’라는 사무용 집기 자원순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기업에 재고로 쌓인 사무용 집기를 복지시설에 무료로 제공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려는 취지다.
포스코와이드는 레저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인수한 뒤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인 RO설비를 설치했다. 하수를 재이용해서 매년 상수도 50만t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량 400t을 매년 저감할 수 있다. 대상 노후화된 해수담수 설비를 점검하고 정비했다. 2014년부터 전남 광양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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