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이후 4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장 대비 9400원(9.74%) 오른 10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변동성을 키웠지만, 이내 상승전환한 뒤 다시 10만원 위로 올라섰다. 이 시간 시가총액도 7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공모가 기준 시총(2조5604억원) 대비 4조5000억원 불어난 규모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17일 상장한 이래 전날까지 급등세를 지속했다. 지난 20일과 전날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 때문에 전날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론 193%가량 오른 상태다.
별다른 호재가 있다기 보다는 개인 순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매수·매도 창구 1위에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인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개인들은 2630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5억원, 133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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