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업체 엔비티가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1580원(22.8%) 오른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엔비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8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광고 기업들의 실적이 역성장한 반면 엔비티는 창립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네이버웹툰이 북미에 이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까지 단독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는 만큼 내년부터 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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