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수탁업체(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의 이영작 대표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엘에스케이는 21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임상시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대표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는 2011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응용과학분야 연구 또는 성과 활용에 뛰어난 업적이 인정되는 인사 △과학기술 분야 입법 지원 활동에 뛰어난 공헌이 인정되는 인사를 공로자로 발굴해 국회의장과 과학기술 유관 상임위원장 공로 수상자를 시상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산업 분야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 대표는 그간 국내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임상시험 분야 성장과 신약개발 수준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 및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해 왔으며, 특히 임상시험 운영, 데이터 관리 및 통계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도입 및 실행에 앞장서 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임상시험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규제 개선, 홍보 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때로는 사운까지 걸린 중요한 신약개발 업무를 위탁해 준 제약·바이오 업계의 신뢰가 엘에스케이의 성장에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며 “현재의 엘에스케이를 만들고 한국 임상시험 발전에 힘이 된 전현직 임직원과도 영광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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