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희망나눔재단에 따르면 전씨 부부는 광주 남구에서 27년째 취약계층을 돕는 ‘천사 부부’로 꼽힌다. 전씨는 매년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배씨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전씨는 “1996년 논을 장만한 기쁨을 이웃과 나누려고 시작한 활동이 27년째 이어졌다”며 “힘닿는 데까지 어려운 이웃을 더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는 매년 김장김치 1000포기도 후원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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