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토스인슈어런스가 지난달 말 기준 소속 설계사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한 뒤 1년 8개월 만에 대형 GA의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7개월 만이다.
토스 관계자는 "독립형 GA로는 인수·합병(M&A)을 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급성장 배경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설계사 근무 환경과 IT(정보기술) 플랫폼 노하우"라고 전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앞으로 3년 내 설계사 5000명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설계사 5000명은 GA 업계 10위권 안에 드는 규모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