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블릭스포츠가 ‘인공지능(AI)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스포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퍼블릭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강연자는 유훈 상명대 지능 IOT 학과 교수였다. 유 교수는 계산기와 컴퓨터로 연상되는 AI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앞으로의 갈 길에 대해 의견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퍼블릭스포츠 측은 “유 교수가 인공 지능 기술과 기계 학습, 딥 러닝 핵심 기술과의 역학관계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많은 인공 지능 기술 응용 분야 가운데에서도 앞으로는 스포츠 분야와의 접목이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 교수는 AI가 스포츠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논했다.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해 자기 신체 및 스포츠 기술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선수들의 등장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촬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움직임이 자신들의 움직임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 분석해 스스로의 효율적인 동작과 훈련법을 개발하는 것 △점프 이륙과 착지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알고리즘까지 완성 △운동 선수들이 점프로 인한 고관절 부상을 피해가는 노하우를 습득 △몸 중추 기능의 신장 및 부상에 따른 스트레스로부터의 탈출 등을 사례로 들었다.
스포비즈 콘서트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리퍼블릭스포츠 교육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리퍼블릭스포츠 공식 SNS(인스타그램)와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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