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마지막 시즌 전시인 ‘Christmas in the HighLight’를 진행한다. 앞서 올 봄에는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 여름 스마일 컬러팝(Smile Colorpop), 가을 더 하이라이트(The HighLight)를 주제로 시즌 전시를 개최했다. 연말과 성탄절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Christmas in the HighLight'는 눈꽃이 날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컨셉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21일까지 진행된다. 눈꽃, 크리스마스 트리, 대형 선물 상자와 같은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민 '스노우 라이트'가 설치됐다. '스타 라이트'는 밤하늘 별빛이 내려오는 느낌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특히 갤러리 중앙에는 빛으로 수놓은 듯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트리 라이트'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공간 외에도 보석십자수 만들기 CSR 활동과 아이들이 색칠 체험을 할 수 있는 컬러링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스탬프투어, 굿즈 이벤트, 아카데미 등도 병행하고 있다. 방문객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벽면에 카드를 붙이는 '위시 캔버스' 공간을 운영 중이다.
래미안갤러리는 올 한해 관람객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층의 카페 공간도 베이커리 카페로 새롭게 오픈했다. 래미안갤러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래미안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 중이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래미안갤러리는 래미안의 주거 기술을 체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방문하신 모든 고객들이 래미안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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