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률은 투어에 속한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 공을 쓰는 비율을 나타내는 숫자다. 타이틀리스트의 'Pro V1'과 'Pro V1x'는 이달 기준으로 세계 9개 주요 투어에서 2만3998번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평균 70%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2위 브랜드(10%)에 7배 앞서는 점유율이라고 타이틀리스트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2%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볼을 썼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선 77%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공으로 경기했다.
국내에서도 타이틀리스트를 쓰는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선 67%,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선 67%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공을 선택했다.
해당 공을 쓰는 선수들이 우승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우승률'에서도 타이틀리스트는 주요 투어 1위를 휩쓸었다. PGA투어에선 우승자 전체 중 60%가, LPGA투어에선 67%가 타이틀리스트 공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에선 73%, KLPGA투어에선 무러 88%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공으로 승리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선수들이 믿고 선택하는 골프볼은 곧 최고의 골프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넘버원 브랜드답게 ‘투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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