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오픈 당시 휠체어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맞춤 전동 휠체어 증정식을 가졌다고 28일 발표했다.
상상인그룹은 KL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그린 위 이벤트 홀에 안착할 때마다 300만 원 상당의 맞춤 전동 휠체어를 한 대씩 기부하는 '상상휠 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억 9000만원 규모인 맞춤 전동 휠체어 총 64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증정식에는 대회 이벤트에 참여한 김재희·조혜림 KLPGA 프로가 선수 대표로 참석해 맞춤 전동 휠체어를 전달했다. 휠체어는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매개로 상상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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