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주관사로 선정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마중 프로그램'과 '엔업'을 운영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마중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기반 B2B 서비스 관련 30개 기업이, NVIDIA의 지원을 받는 엔업에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해외 데모데이에는 마중 프로그램 참여 기업 가운데 이마고웍스와 에이테크가, 엔업 기업 중에는 파일러와 스와치온이 참여했다.
이마고웍스와 에이테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Microsoft Technology Center)를 방문해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와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곳곳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등과 기술 협력 논의 뿐 아니라 현지 VC와의 미팅도 진행했다. 본 사업 총괄인 김응석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해외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현지 VC 및 한국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우수기업 사업 소개와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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