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벅셔해서웨이는 멍거 부회장이 이날 향년 99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사인은 밝히지 않았다.
‘벅셔해서웨이의 설계자’로 불리는 멍거 부회장은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로 일하다 버핏 회장을 만났고, 1978년 벅셔해서웨이에 합류했다. '오마하의 현인'이란 별명을 가진 버핏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평범한 기업을 환상적인 값에 살 생각하지 말고, 환상적인 기업을 찾아 제값에 사라’는 멍거의 조언을 들었을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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