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2차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는 임대기간 확대, 기준 임대료 인하, 초기 임대료 인하 기간 확대 등을 통해 운영사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IPA는 이번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중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 운영준비를 완료한 후 2027년에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를 정식 개장하게 된다.
공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안내문의 참가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임대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해야한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영사 선정 공고를 통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적기에 개장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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