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이천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건축비 및 장비구입비 총 38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127㎡ 규모의 반도체 종합 솔루션센터를 건립했다. 센터에는 반도체 전 공정·후공정 장비 등 총 76종의 장비도 구축했다.
도는 반도체 종합 솔루션센터를 통해 이천시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천시와 반도체 분야 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도-이천시 반도체 인력양성 협업 △경기도 반도체 기술개발 통합지원협의체 구축 △이천시 반도체 배후 산업단지 조성 지원 협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 판교~화성~기흥~평택~용인~이천 등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예정으로 이천시가 주요 생산 거점으로서 핵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도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천시가 반도체 특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지원 원스톱서비스 △반도체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기술개발 지원 △반도체 전문 분야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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