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내에서 전기차 충전 정보 기능 제공
-협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기대
소프트베리가 NH농협은행 종합금융 플랫폼 'NH올원뱅크'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NH 농협은행이 진행한 NH오픈비즈니스데이2023에서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양사는 오픈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맺고 NH올원뱅크 앱 내 전기차 충전소 정보 기능 제공, EV 인프라 내 전기차 충전 요금 결제 시 NH 포인트 사용 연계, 통합 예치금 API 사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인프라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NH올원뱅크 앱에 '전기차 충전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NH올원뱅크 이용자는 앱 내 '전기차 충전소 찾기' 서비스에서 전국 28만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 충전기별 실시간 현황, 운영 시간, 충전 요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NH올원뱅크 앱에서 초보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전기차 3분 상식, 자동차 전문 기자가 작성한 전기차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앱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충전할 경우, 충전 요금을 NH페이, NH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연동할 계획이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NH농협은행과 함께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를 위해 전기차 충전 라이프에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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