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DKB)의 준서가 신곡 '왓 더 헬(What The Hell)' 뮤직비디오를 미국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힙(HIP)'의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왓 더 헬'은 신스 베이스와 글리치 합 기반의 힙합 댄스 곡으로, 심플하면서 임팩트 있는 후렴구가 중독성을 선사한다. '아무려면 어때'라는 의미의 영어 문장인 '왓 더 헬'을 통해 어떤 고난이 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다크비의 각오를 드러낸다.
다크비는 '왓 더 헬'을 통해 '4세대 다크호스' 타이틀을 입증할 계획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강렬한 퍼포먼스 속 짜임새 있는 동선 이동과 에너제틱한 댄스 브레이크 등을 통해 하이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도 관전 포인트다. 미국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한다. 강렬한 그래픽 요소와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다크비의 칼군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준서는 미국 뮤비 촬영 현장에 대해 "이렇게 큰 규모로 뮤비를 찍은 건 처음"이라며 "미국 LA 거리에서 경찰의 통제 하에 뮤비를 찍었다.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는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용감한형제)이 이번 타이틀곡은 완전 '다크비 맞춤'이라며 격려해주셨다"면서 "미국에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뮤비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다크비의 컴백은 미니 6집 리패키지 앨범 '위 러브 유(We Love You)'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여덟 멤버는 신보를 통해 다크한 변신을 꾀하며 더욱 견고해진 팀 컬러를 드러낸다. 이번 앨범에선 타인의 시선과 잣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줏대 있게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의 포부를 담았다.
한편 다크비는 멤버 테오가 음주운전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8인조로 재정비해 컴백하게 됐다.
다크비의 미니 7집 '힙'은 이날 오후 6시에 공식 발매된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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