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불도저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있던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도저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다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폭발물은 한국전쟁 전후 아군이 매설한 M15 대전차 지뢰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물 처리반(EOD)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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