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상진 시장이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고 1일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책 사업이나 민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서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과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면서 “특히 사업을 추진할 때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가성비를 높이는 효율적 예산 집행에 더욱 힘을 쏟아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시책 사업은 시민 이익과 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해 투명과 공정의 원칙에 따라 부정부패 없이 정의롭게 집행하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동절기를 앞두고 최근 중원구 은행2동 안전마을 조성 공사를 준공했듯이 경사도가 심해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곳은 없는지 사업대상지를 추가 발굴하라”면서 “꼼꼼하게 안전 점검을 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문직 공무원 채용 시에는 행정절차에 따른 진행은 존중하지만 그러한 행정절차를 단축할 여러 근거가 있다”면서 “신속한 일 처리를 위해 채용부서와 협의해 단축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공직자로서 적극적 행정 자세”를 지시했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 내실 있게 연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점검하여 부진 사업은 추진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말을 맺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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