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작가 기획전인 ‘이달의 작가’ 첫 주인공으로 김영하 작가를 소개한다. 김영하의 사소한 일상부터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그의 작품 15편도 함께 공개했다. 댓글 신청자 가운데 20명에게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준다. 14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시종일관 명랑하다가 어떤 순간 ‘각성’할 때야말로 잔잔했던 울림이 극대화됩니다. 제게는 세 가지 작품이 그랬습니다.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 픽사 애니메이션 <루카>, 안토니오 타부키의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입니다. 주인공들이 각성하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울먹였습니다. - 평범한 직장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 라면 그릇이 갖춰야할 조건들
어떤 그릇에 라면을 담아볼까? 아름다움도 있어야 하지만 기능도 필요하다. 국물과 면의 조화를 이루는 것. 빨리 식지 않는 보온력, 나아가 라면을 먹으며 소환 가능한 기억과 감정들, 한 그릇의 분식을 먹어도 초라해지지 않을 식사의 품격을 모두 충족한다면 좋은 라면 그릇이 아닐까? - 크래프트믹스 대표 홍지수의 ‘공예 완상’
경기필하모닉이 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 사상 최대 문제작으로 꼽힌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들려준다. 베이스 연광철은 바그너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 음악극 -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음악극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가 10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헬렌 켈러와 앤(애니) 설리번 선생님의 이야기를 애니의 시점에서 풀어낸다.
● 전시 - 대림미술관 'MSCHF'
미국 뉴욕의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의 전시가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4년여간의 작품 가운데 100여 점을 골라 회고전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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