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팩9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스팩9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2320원(116%) 급등한 4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스팩9호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200~8000원이다.
앞서 삼성스팩9호는 지난달 23~24일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217.87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조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되고 투자자에게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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