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사진)이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소비자보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소비자보호에 대한 리더의 확고한 의지와 전행적인 지원을 통해 정교한 소비자보호 체계를 조성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은행권 최초 금융 소비자보호 통합 플랫폼인 ‘소보플러스+’를 선보였다. 실시간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고, 직원의 소통 성향을 진단해 성향별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가미한 굿BTI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 맞춤 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고 예방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관련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에서 보안·알림 서비스, 불법사칭문자 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포용금융 Cell’을 신설해 금융 취약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도 하고있다. 시니어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큰 글씨와 쉬운 말로 구성된 ‘큰 글씨 ATM’을 국내 처음 도입했다. 최근 시니어 복합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도 개관했으며,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 금융 교육 및 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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