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City’는 대학을 의미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의미하는 City의 합성어로, ‘산(産), 학(學), 관(官)’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국가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포스텍·한동대·동국대·위덕대)이 함께 모여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을 주제로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을 강연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울산대 조지운 교학부총장이 ‘울산 공동체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포스텍 정우성 연구소장이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포스텍(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조형준 학과장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글로컬대학 선정 발표 후, 해오름동맹의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미래 인재 양성, 산업경쟁력 고도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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