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논의기구인 한미재계회의(USKBC)의 미국 측 신임 회장에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사진)이 선임됐다고 미국상공회의소가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린버그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그린버그 회장은 “한미 양국이 동맹 70주년을 맞아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재계회의 회장으로서 양국의 무역과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헬스,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처브그룹은 국내에서 라이나생명, 처브라이프생명, 에이스손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은 류진 한국경제인협의회 회장이 맡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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