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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 GTA6 (그랜드테프트아우토6) 의 첫번째 예고편이 5일 공개되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GTA6를 제작한 록스타 게임즈는 당초 5일(현지시간) 첫번째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X(트위터)에 저화질 버전이 일찍 유출돼 4일 밤 늦게(현지시간) 공개를 앞당겼다. 유튜브의 트레일러 영상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6시에 12시간도 안돼 5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에도 GTA6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테이크투인터랙티브(TTWO)의 계열사인 록스타 게임즈는 GTA6가 2025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발표에 앞서 UBS의 분석가들은 2025년 1분기에 이 게임 모델의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GTA는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가상의 도시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범죄 폭력 마약과 부정부패 등을 그린 몰입형 비디오 게임으로 이번에 공개된 GTA6에는 시리즈 최초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한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GTA6 출시에 대한 기대로 올들어 현재까지 51% 급등했다. 트레일러 공개 후 테이크투 주가는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2013년에 출시된 전작 GTA5는 총 1억 9,000만개가 판매되면서 3일만에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80억달러(10조5,200억원)의 매출로 역사상 두번째로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이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마인크래프트로 약 3억개가 팔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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