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앱(Google Play Best of 2023 Awards)’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최고의 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로 '다글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대표 AI 서비스의 입지를 확인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구글은 ‘일상에 스며든 AI’라는 주제로 수상작을 소개하며 “생성형 AI 돌풍을 일으킨 ‘ChatGPT’와 AI를 활용해 모든 음성, 영상을 다 글로 풀어 써주는 ‘daglo’ 앱이 각각 올해를 빛낸 AI 앱과 올해를 빛낸 자기 계발 앱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60만 사용자를 보유한 ‘다글로’는 음성과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타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영상-텍스트 변환’이다.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유튜브 링크를 붙여넣으면, 바로 영상의 음성을 원고로 생성한다. 변환 결과는 문서 파일이나 자막 파일로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글로는 무료 사용자에게도 매월 20시간의 받아쓰기 시간을 제공하며, 유료 가입자는 월 5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AI 자동 요약 기능을 선보였고 한국어 STT 기술을 기반으로 통화 자동 변환 기능 베타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조홍식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챗GPT와 나란히 소개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아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체 기술로 Speech, Language, Vision 기술을 통합한 ‘Interactive AI’를 구현하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액션파워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 신규 서비스인 생성 AI 기반의 전문가용 이미지 제작 툴 ‘마이브라우니’와 다글로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CES 2024의 모든 세션 영상에 대해 다글로를 통해 텍스트 전문과 요약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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