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7일 한소제약으로부터 기술료를 수령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2021년 10월 올릭스는 중국 한소제약과 GalNAc-asiRNA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2종을 제공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77억원을 포함한 총 5300억원대의 계약이다.
적응증은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이다. 옵션에 따라 올릭스는 약속된 후보물질 외에 최대 2종을 추가로 한소제약에 기술수출할 수 있다.
이번에 한소제약이 올릭스에 지급하는 기술료는 "GLP 독성시험 연구 물질 합성 개시"의 달성으로 확정됐다. 다만 수령 금액은 비공개다.
올릭스 관계자는 "떼아와 한소제약의 기술료 수령으로 올해 전년 대비 두 배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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