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 1927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올해의 인물에 연예계 인사가 본업으로 선정된 것은 역대 처음이다. 연예계 인물의 단독 선정도 스위프트가 최초다. 앞서 아일랜드 록밴드 U2와 배우 애슐리 저드 등이 올해의 인물에 올랐지만 자선활동과 ‘미투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였고, 모두 공동 선정됐다.
스위프트는 올해 북미에서 시작해 세계 각국을 도는 콘서트 투어 ‘디 에라스 투어’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콘서트가 열린 지역 공연장의 인근 식당과 호텔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스위프트노믹스’(스위프트+이코노믹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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