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유타대 등 5개 입주대학은 7일 인천시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GC 입주대학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공동 추진 △성공적인 협업사업을 위한 상호 간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의 우수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해 맞춤형 상생 장학금 지원 및 인천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산하 기관이다. 진흥원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미래인재 장학금'을 각 기관과 연계해 공동 추진하게 된다.
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따르면, IGC 미래인재 장학금은 인천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입주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선발 자격을 갖춘 학생들 총 5명(대학별 각 1명)에게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최대 8학기(한국뉴욕주립대 FIT는 4학기) 동안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한 학기에 1인당 120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박병근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훌륭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꿈을 좇을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권홍 진흥원 원장은 “인천형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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