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관계자는 "성 대표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 대부분이 인플라마좀 치료제 개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석학들로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성 대표는 샤페론의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GPCR19-P2X7라는 특정 경로를 조절해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인플라마좀 억제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알츠하이머병,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성 대표는 "인플라마좀 치료제 동향 발표를 통해 샤페론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향후에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인플라마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인플라마좀을 억제해 염증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호흡기 치료제인 ‘누세핀’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을 꼽을 수 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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