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에스오토모티브(주)는 자동차와 전자기기용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김진수 대표가 2006년 11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차량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요구되는 품질 인증 시스템의 승인된 생산 기반 및 공급력의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장 모듈 사업은 당사만의 생산 공정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시스템을 적용 중입니다. 전장 와이어링 하네스 분야는 17년의 생산 Know How, 특성별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체제를 정비했습니다.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에 능동적인 생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이에스오토모티브는 생산 제조 회사에 고객사와 선행적으로 기술 개발을 협업했다. 생산으로 연결되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제안을 하고 고객사와 동참하는 선행개발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제이에스오토모티브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에 뽑혔다. 인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1대 1 매칭을 통해 스마트화 수준 진단, 최적화 솔루션 구축 계획 등 사전 컨설팅받는다.
“작업지시에 대한 라인별 실적 관리를 위해 메거진 장입 공정에 스캐너와 현장 단말을 도입했습니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생산 수량을 자동 집계하여 레포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생산현황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생산설비 및 검사설비의 상태 즉, 생산공정 모니터링 및 생산과 품질 데이터 수집을 모니터링하고 자재오투입, 검사실적 등 여러 생산 공정 조건에 의한 인터락 시스템과 전산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해 스마트공정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로 생산이력 및 투입자재 정보 조회가 간편해졌다”며 “업무 효율 향상과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검사 이력 체크가 돼 작업 효율 향상, 자동 수집된 공정 검사 이력 조회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공정 불량율 또한 도입 전 712 PPM에서 도입 후 목표인 498 PPM이하로 감소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제조, 유통 분야에서 시작해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직장 생활했었습니다. 많은 전장 부품들이 외국계 제조품에 의존하여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연한 계기로 개발한 제품이 자동차에 적용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그때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에 창업하게 됐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며 김 대표는 “가족과 회사를 위해 성실히 일하는 직원들이 함께해준 것이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이에스오토모티브는 중소기업의 장점인 신속한 의사결정과 핵심 인력의 다양한 업무 대응 역량이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제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퇴직한 실버 세대의 경력자가 실무를 담당한다”며 “영업, 직원들의 업무 스킬이 향상할 수 있도록 조직이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 하네스 전장 제품 분야에서 선두를 지켜가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핵심 기술에서 R&D 투자를 확대 ODM 개발로 부품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06년 11월
주요사업 : 자동차 및 전자기기용 부품 제조
성과 :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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