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거래 재개 후 다시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34분 기준 대상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9350원(19.5%)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전날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탓에 이 달에만 거래가 2번 정지됐다. 그러나 이날 거래가 풀리면서 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 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서 확산됐다. 두 사람은 현대고(5기) 동창이다. 아울러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9년째 공개 연애 중이라는 이유로 대상홀딩스가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사진이 공개된 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대상홀딩스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행진 시작 전 767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7배 이상 뛰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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