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해 5월에 아르헨티나와 대만 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번에 대만에서 처음으로 특허 등록이 승인됐다.
대만의 특허 승인 결정은 회사가 이미 출원한 다른 국가에서의 특허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허심사하이웨이(PPH)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PPH는 한 국가의 특허청에서 특허 가능성이 인정된 출원에 대해 다른 국가 특허청이 이를 신속하게 심사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협약된 여러 국가에서 기존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특허권 획득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PPH 신청이 가능한 국가를 검토해 조만간 행정 절자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현재 현지 대리인을 통해 대만 특허등록 결정서로 PPH 신청이 가능한 국가를 확인 중”이라며, “‘ISU203’이 빠른 시기에 광범위한 국가에서 특허권을 획득하는 것은 조기 사업화 추진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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