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포털서비스 네이버와 협업해 네이버에서 도의 관련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도에서 공식 제공하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경기도’ 또는 ‘경기도청’을 검색하면 도의 대표 누리집을 비롯한 도민 소통 채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청록색 배경을 더해 경기도의 상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도에서 제공하는 공지사항과 경기부동산포털 등 도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 경기도 관련 검색 키워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도와 관련된 공공정보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주요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는 ‘공공 지식 스니 펫’도 제공된다.
지식 스니 펫은 검색어에 가장 정확한 답변이 되는 내용의 출처를 표기해 검색 결과 최상위에 노출하는 기술이다. 공공지 식스니 펫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도에서 최초로 개시하는 서비스다.
공공정보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는 정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콘텐츠 양식을 설계해 도에 제공하고, 도는 도정 소식, 중점사업 등 주요 공공정보를 구조화해 누리집에 반영했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신뢰성 있는 공공정보를 더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