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두고 불거진 국민의힘 영입설을 부인했다.
11일 JTBC에 따르면 박 디렉터 측은 "공식, 비공식 어느 쪽으로도 전혀 제안받은 게 없다"며 "현재 수원에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도 아닌지라 그럴 가능성도 없다. 본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국민의힘이 박 디렉터를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 아이디어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디렉터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수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 인연으로 수원 영통구에는 '박지성삼거리', '박지성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