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개인 금융 웹 아이콘으로 '와(Wa) 뱅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개인 금융 앱(APP)의 새로운 디자인과 이름을 찾기 위해 '변화·혁신·신뢰'의 키워드를 주제로 지난 8월 17~31일 웹 아이콘 디자인 및 이름을 공모했다.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존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다.
300여 건을 접수한 광주은행은 서류평가, 외부고객 평가, 임직원 평가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대상작으로 '와 뱅크'가 선정됐으며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감탄사와 여럿이 함께 움직이는 모양을 표현하는 '와 뱅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알아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픽뱅크, 우수상은 위드뱅크, 윌뱅크, 장려상은 데일리뱅크, 굿뱅크가 차지했다.
'와 뱅크'는 단순한 금융업무를 넘어 보험, 주식, 여행 등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 플랫폼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와 뱅크'가 광주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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