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2일 블루오션벤처스(이준희 대표) 외 호서대학교 우수 졸업기업 10개사에서 21년도부터 3년간 벤처 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 육성과 협업 및 협력을 통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전기금 약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우수한 창업 인재 육성, 교원 창업 및 학생 창업의 발전, 발전 가능한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 지원 등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충청의 창업 발전 및 지역 소재 기업들이 급성장할 수 있는 씨드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블루오션 벤처스는 2018년, 14명의 전문개인투자자들이 설립한 엑셀러레이터로서, 이정헌 블루오션투자자 협회 회장 (경희대 교수), 사공훈 대표 (OTD 코오퍼레이션), 송준규 부사장 (유유일렉트로닉스), 재미건축가 스티브 송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XAI전문기업 ‘가치랩스’를 포함한 20개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을 하여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투자사이다.
특히 블루오션벤처스는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의 협력 기관으로 우수 창업자 발굴, 창업자 투자, 교원 창업자 컨설팅 및 창업동아리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등 창업중심대학과 함께 충청권역 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창업기업의 발전가능성을 보아 22년도에는 우수 기업에 약 5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향후 이와 같이 우수한 기업발굴에 힘쓰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블루오션벤처스(이준희 대표)는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호서대학교에 대학창업, 교원창업, 학생창업 등 대학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창업중심대와 협업과 연계 및 다양한 유망 기업에게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호서대학교 강준모 대외협력 부총장은 “충청권 창업중심대학으로써 향후 글로컬 대학 재도전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 및 나아가 창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금번 설립되는 벤처기술창업대학원을 통한 창업 지원, 스타트업, 투자자 양성 등을 위해 대학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장은 “블루오션벤처스 외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ㆍ창업보육센터의 우수 졸업기업의 발전 기금은 향후 시드 투자금으로 조성되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램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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