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0월 산업생산 예상보다 더 위축

입력 2023-12-13 19:44   수정 2023-12-13 20:1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로존의 10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해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다.

13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0월중 생산량이 9월보다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0.3% 감소보다 두 배 이상 큰 감소폭으로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10월중 자본재 생산은 1.4% 감소해 가장 크게 줄었고 중간재와 비내구재 소비재도 0.6% 감소했다. 반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 소비재 생산은 0.2%, 에너지는 1.1% 증가했다.

약한 경제 전망과 중앙은행 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조달 여건 악화로 인해 투자와 소비자 지출이 모두 위축됐다.

국별로는 독일, 프랑스 등 이 지역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5개국이 모두 월별 생산량 감소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 날부터 정책 금리 결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