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개 부문에서 베스트 로이어로 선정된 2관왕이 탄생했다. 허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부동산·건설’과 ‘민사·송무’ 부문에서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담당자들이 평가한 최고 변호사로 뽑혔다.
‘국제분쟁·중재’는 쟁쟁한 대형 로펌 변호사들을 제치고 부티크펌 소속 변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갑유 피터앤김 변호사, 이정민 로제타 변호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갑유 변호사는 불모지이던 한국의 국제중재 시장을 개척한 1세대 국제중재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M&A·IPO부문에서는 이진국(율촌) 장재영(세종) 이세중(광장) 변호사가 작년에 이어 나란히 2년 연속 베스트 로이어에 뽑혔다. 이 밖에 금융 부문 황현일(세종), 국제분쟁·중재 백윤재(율촌), 지식재산권 곽재우(광장), 부동산·건설 김남호(율촌), 민사·송무 박재현(광장), 형사·수사기관 대응 김경수(율촌) 이태엽(광장), 노동·인사 김동욱(세종), 입법자문 백대용(세종) 변호사 등이 작년에 이어 최고 변호사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로이어는 1479명의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 담당자들에게 각 부문에서 최고 실력을 갖춘 변호사가 누구인지 물어 선정했다. 14개 부문에서 세 명씩 베스트 로이어를 뽑았다.
자세한 수상 내용은 한경비즈니스 1464호 참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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