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구매’ 열풍이 서점가를 휩쓸었다. 12월 둘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133만 유튜버 ‘빠더너스’의 문상훈이 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차지했다. 대중을 상대로 말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말’이 가장 어렵다는 진솔한 고민을 담은 산문집이다. 쇼펜하우어 돌풍의 주역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올해의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 등이 뒤를 이었다. 266만 유튜버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15>는 5위, 인기 일본 만화 시리즈 <주술회전 24 더블특장판>은 6위를 기록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