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왼쪽) 등이 참석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3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등에 활용된다. 하 사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그룹 계열사도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화학은 사업장 주변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 생필품,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