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를 담은 영화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과 4K 카메라를 통해 세계적 거장의 연주를 실감나게 전해준다. 2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명에게 예매권을 2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발레 ‘돈키호테’에서 키트리는 화나는 감정을 부채로 표현한다. 자신의 얼굴을 향해 세게 부채질하면 ‘화난다’ ‘열받는다’는 뜻이다. 엔딩에서 부채를 접어 춤을 추며 발등을 치는 동작은 ‘기쁘다’ ‘즐겁다’는 의미다. 몸을 뒤로 젖히며 하늘을 향해 날 듯이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다. - 화가 손태선의 ‘그림과 발레 사이’
● 비싸고 불편한 LP판을 사는 이유
외국 잡지의 삽화에 쓰인 말이 뇌리에 남는다. “내가 LP판을 좋아하게 된 두 가지 이유가 비싸고 불편하다는 것이었어.” 틀린 말이 없다. 들어가는 돈에 관한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음악에 대한 몰입도는 종종 편의성과 반비례하는 경우가 있다. CD만 해도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다른 일을 해도 된다.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그의 친구들이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송년 파티 콘셉트로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 뮤지컬 - 맥베스
뮤지컬 ‘맥베스’가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용맹한 장군 맥베스가 욕망에 사로잡혀 왕좌를 빼앗은 뒤 파멸에 이르는 내용이다.
● 전시 - 고경애 작가 개인전
고경애 작가의 개인전 ‘곁에서 보내는 안부’가 30일까지 서울 피비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작과 달리 ‘관찰자’ 시점으로 일상적 소재를 탐구한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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