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의 최대주주가 타이어뱅크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3분 기준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546원(29.85%)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파멥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유상증자 배정 후 최대주주가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됐다.
파멥신은 이번 유증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파멥신은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다 불발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된 데다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콘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이 반대매매에 쓰이며 파멥신의 주가도 급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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