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제 29초영화제’(사진)가 다음달 27일까지 응모작을 받는다. 영화제는 이미 사용한 일회용 컵이나 빈 용기를 지정된 공간에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다 쓰고 다시 쓰는 [ ]’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운영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빈용기보증금제도’가 낳는 긍정적인 변화를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29초영화제로 인해 더 많은 국민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응모는 장르와 작품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29초영화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된다. 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수상작은 네티즌과 전문가 심사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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