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통역사 출신 이윤진 부부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는 이혼을 부인했다.
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태그됐다.
또 이윤진은 자신의 SNS 스토리 게시물로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범수의 SNS도 변화가 있었다. 모든 게시물이 삭제됐고, 팔로우도 정리됐다. 이를 보고 일각에선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범수는 2003년 결혼했다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5월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이윤진과 결혼해 1녀 1남을 뒀다. 이범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아이들을 공개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고, 최근에도 발리로 이민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갑작스럽게 불거진 이혼설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측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개인적인 부분이라 모든 것들을 공개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추측이 확대되질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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