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에서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가 지난 19일 막을 올렸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본 행사는 올해 2회차를 맞이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행사 첫날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 앞에 실물 라이팅 조형물로 구현된 캐럴벨 광장에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즐기는 많은 관람객들을 보니 다양한 즐길 거리와 올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매일 6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자유표시구역 옥내외 미디어를 갤러리로 하는 특별한 전시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연말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날 서울문화재단의 작품으로 시작을 알린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는 오는 25일까지 7일간 삼성동 무역센터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레이빌리지, 중앙일보X메가박스, 그라운드엑스, CJ CGV, 서울라이트무역센터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