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당 0.01달러 수익" …'별풍선' 도입한 인스타그램

입력 2023-12-20 10:17   수정 2023-12-20 10:54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프트 △구독 △보너스 프로그램 등 새로운 수익 창출 기능 세 가지를 한국에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메타 측은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들이 브랜드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팬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은 앱에서 '스타'를 구매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다. 스타는 크리에이터 팔로우 여부에 관계 없이 시청 중인 릴스 하단에 있는 ‘기프트 보내기’를 통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스타' 하나당 0.01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다. 스타가 부족한 경우 별도의 충전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월간 구독료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독 요금은 크리에이터가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요금을 지불한 구독자가 남긴 댓글이나 DM 옆에는 보라색 왕관 모양의 구독자 배지가 표시돼 일반 이용자와 구분된다. 회사 측은 "인스타그램 구독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구독자에게 릴스, 라이브, 스토리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 보다 친밀한 상호작용을 나눌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 보너스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퍼포먼스에 따라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수익 창출 프로그램이다. 단, 해당 기능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초대된 일부 크리에이터들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기능들은 앞서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후 크리에이터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로써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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